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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절주절2008. 6. 27. 23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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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흑... 사랑스런 나의 FUJICA GER...

셔터가 잘 안 눌러진다 싶더니만
결국 고장 나버렸다... 아니지... 고장 내버린 건가? -_-;;

대충 셔터 접점하고 와인딩 놉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...

이참에 돈 좀 깨지더라도 오버홀 한 번 해줘야겠다.

마감하고 입금 될 때까지 좀만 기다려다오...


아... 탱자탱자 놀고싶어라...;;

Posted by 智炯
주절주절2008. 4. 16. 00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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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엔 연락이 거의 없다가 무슨 일이 있어야 연락을 한다.
물어볼 것이 있거나, 부탁할 것이 있거나... 아니면 재워달라던가...


그 날은 불쑥 서울에 올라와선 재워달라고 연락이 왔다.


밥먹이고 소주 한 잔 나눠마시면서 잔소리를 좀 퍼부어줬다.


그다지 잔소리가 통하는 상대는 아니다.
허허실실...


얄밉지만...

그래도 객지에서 만나면 반가운 녀석쯤으로 분류해두면
녀석이 서운해하려나...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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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 직장을 구해서 5월에는 상경할 모양이다.

짜샤, 너 자꾸 그딴 식이면 국물도 없어...


Posted by 智炯
주절주절2008. 4. 2. 00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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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10dㅣNOKTON 58.4 - 현수가 찍어준 내 사진...


서울 올라온지 한 달째...
어제 지른 세탁기를 끝으로 대충 독신살림 장만은 끝이 난 것 같다.

이만하면 혼자 살기에 부족할 것 없는 살림이다.
주부기질이 다분한 탓인지... 찬장에 가득한 그릇이며, 냉장고 가득한
계란, 생수, 우유, 찬거리며... 가지런히 정리된 빨래 나부랭이를
보며 혼자 뿌듯해 하고 있다...


살짝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.

곧 쓸데없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빠지겠지...

지금은 쓸쓸하지만 그 때가 되면
이 하릴없는 외로움을 살짝 그리워할 지도 모른다.


그래.

지금은 그저 이 느긋함을...
이 무료함을... 이 룸펜 생활을 의미있게 만끽하련다.


이번 주엔 아그리파를 마스터할 수 있으려나...
어림없겠지... -_-;;
Posted by 智炯