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절주절2008. 4. 16. 00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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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엔 연락이 거의 없다가 무슨 일이 있어야 연락을 한다.
물어볼 것이 있거나, 부탁할 것이 있거나... 아니면 재워달라던가...


그 날은 불쑥 서울에 올라와선 재워달라고 연락이 왔다.


밥먹이고 소주 한 잔 나눠마시면서 잔소리를 좀 퍼부어줬다.


그다지 잔소리가 통하는 상대는 아니다.
허허실실...


얄밉지만...

그래도 객지에서 만나면 반가운 녀석쯤으로 분류해두면
녀석이 서운해하려나...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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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 직장을 구해서 5월에는 상경할 모양이다.

짜샤, 너 자꾸 그딴 식이면 국물도 없어...


Posted by 智炯