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XㅣK50.4
2년 전에 찍었던 사진이다.
마감에 쫓겨 홀로 작업실에서 밤샘을 밥먹듯 하던 시절...
그 무렵 나의 가장 큰 고민은
'밥벌이를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시작해야 할 것인가,
아니면 밥벌이를 핑계로 미워오던 일을 시작해야 할 것인가.' 였다.
그로 부터 2년.
우여곡절이 많았던 터라 제법 긴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건만
고작 2년이 흘렀을 뿐이었다.
그 무렵과 달라진 것이라곤 줄어든 뱃살과 머리숱뿐
여전히 나는 같은 고민을 하며 살고 있더라.
시행착오의 가치는 고민과 후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
그 것을 통해 얻은 해답에 있는 것임을...
다시 시작이다.
2년 전에 찍었던 사진이다.
마감에 쫓겨 홀로 작업실에서 밤샘을 밥먹듯 하던 시절...
그 무렵 나의 가장 큰 고민은
'밥벌이를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시작해야 할 것인가,
아니면 밥벌이를 핑계로 미워오던 일을 시작해야 할 것인가.' 였다.
그로 부터 2년.
우여곡절이 많았던 터라 제법 긴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건만
고작 2년이 흘렀을 뿐이었다.
그 무렵과 달라진 것이라곤 줄어든 뱃살과 머리숱뿐
여전히 나는 같은 고민을 하며 살고 있더라.
시행착오의 가치는 고민과 후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
그 것을 통해 얻은 해답에 있는 것임을...
다시 시작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