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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9.04.24 [090423] 흐음~ 2
  2. 2009.04.20 [090420] 리딕(RIDDICK), 스컬피 작업中. 2
  3. 2008.11.18 [diary] 081117 헬보이맛 꼬지... 8
깨작깨작2009. 4. 24. 02:03


사진으로 보니 확실히 좌우대칭이 안 좋다.

내 얼굴도 오른쪽 턱이 살짝 큰 편인데 뭐건 만드는 사람을 닮기 마련인가 보다.

그래도 묘하게 썩소를 머금은 듯한 표정은 마음에 든다.

Posted by 智炯
깨작깨작2009. 4. 20. 03:19


빈 디젤.
얼마 전에 본 '분노의 질주:오리지널'에선 덩치도 좀 커지고
나이도 더 들어 보이긴 했지만...

어쨌거나 작정하고 만들고 있는 리딕.


정말 좋아라하는 멋진 캐릭터인데
리딕 연대기 흥행이 워낙 저조해서 속편이 나올런지...


 

이번엔 안 태워먹었다.

마음 같아선 전신 스테츄로 만들고 싶지만...
일단은 흉상까지 만들어보고 다시 생각해 봐야겠다.


종희야 미안하다... ㅠ.ㅠ
요새 요녀석 때문에 네 시나리오가 늦어지고 있구나...
한 번 잡았다 하면 정신 못 차리고 시간 가는 줄을 모르니 원...;;;

부산 내려가기 전에 마감해야 하는데..;;;;;;;

Posted by 智炯
깨작깨작2008. 11. 18. 00:00
조소를 전공한 현수에게 나의 첫 작품 '노인 덩기'를 보여줬더니
처음 만든 것치곤 잘 만들었다며 허파에 바람을 공급해주었다.

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샘 솟길래 두번째 작품은 건방을 떨어보고 싶어졌다.

그래서 도전한 '헬보이'~!!
헬보이를 선택한 이유는... 에...워낙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이고... 또... 
아무래도 개성이 강한 인물이 만들기도 쉽지 않을까...하는... 음...
뭐... 개념이 없으면 용감한 법이라지... -_-;;


1) 우선 골격을 염두에 두고(염두에 둔 것 같진 않지만..;) 대강의 이목구비를 잡아보자. 






2) 눈도 만들고, 코도 만들고, 입도 만들어 보자~!
만들면서 느낀건데 헬보이... 은근 잘 생겼더라...





3) 몇 달 전, 미술학원에 소묘 배우러 다닐 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...
"지형씨는 형태를 잡다말고 묘사를 파고드는 안 좋은 습관이 있어요..."
또 형태를 잡다말고 묘사에 빠져들고 말았다... -_-;




4) 귀를 만들고, 뿔을 붙이자~!
흠... 이렇게 보니깐... 별루 안 닮았군... -_-;
어쨌거나 오븐에 구워보자~!!




5) 오븐에서 이 녀석을 꺼내는 순간... 진심으로 군침이 샘솟았다... OTL
왜 자꾸 태워먹을꼬...;; 딴데는 그렇다 쳐도 코끝 탄건 정말 속상하고 군침 돈다... 뭔소리람..;;





6) 이제 머리카락을 붙여보자~






7) 이게 뭐야... 살 찐 울버린이냐...






8) 머리 빗질 좀 해주고~ 턱수염도 붙여주고 다시 굽자~
이번엔 레어로 구워야지... -_-;





9) 오호~ 노릇 노릇 잘 익었구나!!
또 군침이 추릅... -ㅠ-);;





10) 문제는 헬보이를 그닥 안 닮았다는 것이다...
실물로 보면 그렇게 많이 안 닮진 않았는데... 그렇다고 썩 닮은 것도 아니지만...
어쨌거나 군침이 돈다... 아... 배고파...




11) 그나저나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... -_-;;









마감... 마감..... 마감..!    마감의 압박~!!
Posted by 智炯